진단서 읽기 - 골절 치료 후의 장해
골절로 인한 가장 많은 장해 중의 하나가 관절기능 장해이다. 즉 관절의 운동이 제한되는 운동제한의 장해가 가장 흔한 유형에 해당한다. 관절내 골절은 관절면이 손상되어 유착을 일으키거나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함으로써 관절운동에 제한을 주는 강직장해가 남게 되며, 골절부 연부조직의 손상에 의한 구축장해, 기브스 또는 외고정에 의한 운동제한 장해(강직장해), 관절낭이나 인대 및 근육의 유착에 의한 운동제한 장해가 남기도 한다. 관절운동이 제한되는 장해 이외에 골절부가 각이 형성된 상태로 유합되거나 회전변형(전위)되어 유합됨으로써 단순히 미용적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능장해를 동반하는 경우 이는 노동력을 상실하는 장해에 해당하게 된다. 다만 소아의 경우 각형성과 전위 등은 스스로의 교정능력이 있어 1~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