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차보험, '공동인수제도' 악용 보험료 폭리 개인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4년만에 16배이상 급증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용자동차보험을 제대로 인수 하지 않고, 사고발생 등을 트집잡아 보험료가 1.5배 이상 비싼 공동인수물건으 로 넘겨 보험료 폭리를 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공동인수물건은 2013년 4만 7천건이었으 나 2014년 9만건, 2015년 25만 3천건, 작년에는 47만 5천건으로 불과 4년만 에 10배 이상 폭등했으며, 개인용은 2013년 1만 7천건에서 2016년 26만 7천 건으로 15.7배나 급증했다. 즉, 손보사들은 지속적인 자동차보험료 인상, 자동차손해율 하락, 2016 년 3조 4천억원의 사상최대의 이익을 냈음에도 인수 강화와 공동물건 인수기 준의 자의적 해석으로 선량한 보험소비자들을 공동인수물건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