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배우다 허리 디스크, 인과관계 인정 어렵다
필라테스 배우다 허리 디스크, 인과관계 인정 어렵다 요지 유명 항공사 부기장이 필라테스를 배우다 허리 디스크, 필라테스 강습과 허리 디스크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 인정이 어렵다. 사실관계 A(33·남)씨는 2017년 6월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필라테스 강습소에서 1주일에 2~3회씩 C씨로부터 강습을 받았다. 보름 가량 후 허리 통증을 심하게 느낀 A씨는 병원을 찾았는데, '요추 4~5번 사이 및 요추 5번~천추 1번 사이에 디스크가 발병했고, 요추 5번~천추 1번 사이에는 디스크의 핵이 터진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평소 허리에 문제가 없었다. 비행기 부기장으로서 앉아서 근무하는 일이 많아 허리 관리를 위해 강습소를 찾았던 것인데 C씨의 잘못으로 디스크가 발병했다며 치료비와 휴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