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결] '첫 발생 부위로 암 분류' 특약 설명의무 있다
대법원은 보험사가 '암 최초 발생 부위(원발 부위)' 기준으로 암을 분류하는 특약에 대해 피보험자에게 상세히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이 사건에서 보험사는 갑상선암에 대한 보험금만 지급했으나, 대법원은 특약이 보험금 지급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으로, 피보험자가 이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법원은 하급심 판결을 뒤집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결정했다.
💰 교보생명, 13년 연속 피치 ‘A+’ 획득
교보생명은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13년 연속 'A+(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피치는 교보생명의 우수한 수익성, 안정적인 재무구조, 리스크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6,98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220.76%의 K-ICS 비율을 유지했다.
📈 삼성화재, 암 환자 일상 복귀 지원…'틈새' 메운다
삼성화재는 암 환자의 치료 후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신상품 '다시 일상으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진단 후 치료비와 함께, 치료 후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암 진단 후 6개월부터 24개월 동안 매월 2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며, 암 초기 수술비를 보전하는 최대 500만원의 진단비도 포함된다.
📉 [2024 보험사 의료자문] 3대 생보사, 부지급 6% 증가…삼성 22% ‘급증’
2024년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6.1% 증가한 2173건에 달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부지급 건수가 21.9% 증가하여 104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생명은 부지급 건수가 6.8% 증가했으며, 교보생명은 유일하게 부지급 건수가 17.2% 감소했다.
📊 롯데손보, ‘예외모형’ 적용했지만…건전성·매각 난항 지속
롯데손해보험은 '예외모형'을 적용해 지급여력(K-ICS)비율 150%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본자본 K-ICS비율 규제 도입을 앞두고 경영 압박이 커지고 있다. 예외모형 적용 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42억원을 기록했지만, 원칙모형을 선택하면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 종이 없는 보험 시대…삼성생명, ‘완전 디지털 전환’ 완료
삼성생명은 보험 거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종이 없는 보험 서비스’를 실현했다. 가입,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업무가 비대면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챗봇을 통해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펫보험 개정에 '울상' 보험사…시장 위축 우려 남아
금융감독원은 펫보험 상품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사들에게 재가입 주기와 계약자의 자기 부담률, 자기부담금을 설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과잉치료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지만, 이미 가입률이 저조한 펫보험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허위 교통사고에 나이롱 환자까지"…금감원, 보험설계사 무더기 제재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와 연루된 보험설계사들에게 무더기 제재를 단행했다. 여러 보험사 소속 설계사들이 허위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등의 사기 행위로 적발돼 등록취소와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보험금 300만 원에서 920만 원을 불법적으로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형' 넘어 '울트라 GA' 탄생하나…보험판매수수료 개편에 업계 '긴장'
금융당국이 시행 예정인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안은 판매수수료 분급 기간을 3~7년으로 확대하고, 수수료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과당경쟁을 줄이고 계약 유지율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그러나 업계는 수수료 분급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자본력 있는 대형 GA가 설계사 확보에 유리해지고, 중소형 GA는 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 “보험만 들어도 건강검진이 따라온다"…교보라이프플래닛, ‘페이백’으로 바꾸는 보험경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 가입자에게 건강검진 비용 환급과 건강 추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검진 페이백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후 비용을 환급하고, 건강 관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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