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팀으로 입사 후 예산팀으로 전보돼 간암이 발병해 사망하였다면 B형간염 보균자였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다
기술팀으로 입사 후 예산팀으로 전보돼 간암이 발병해 사망하였다면 B형간염 보균자였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다 요지 한국석유공사에 기술직군으로 입사했지만 이후 공사 경영 악화로 갑자기 경험도 없는 예산팀에 배속돼 격무에 시달리다 간암이 발병해 사망하였다면 B형간염 보균자였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다. 사실관계 A씨는 대학에서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를 전공하고 2008년 2월 한국석유공사에 기술직군으로 입사한 뒤 2009년 11월 해외에 파견돼 예멘,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사무소 등에서 유전 시추 현장 엔지니어로 감독업무를 맡아 왔다. 그러던 중 2014년 말부터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공사는 경영이 악화돼 재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해외사무소를 폐쇄하고 A씨를 포함한 기술직군을 예산팀으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