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車보험 90만원 내던 직장인 '25만원 벌었다'…놀라운 효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플랫폼(네이버페이, 토스 등)이 2.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보험사 온라인 채널(CM)과의 보험료 차이가 없어졌다. 차량 정보와 만기일이 자동으로 입력되며 정확한 보험료 비교가 가능해졌고, 9가지 할인 특약 적용도 쉬워졌다. 이로 인해 평균 26만 원, 약 29%의 보험료 절감 효과가 나타났으며, 중소 보험사의 점유율도 상승했다. 향후 카카오페이 등에서도 이와 같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으로, 확대가 기대된다.
자회사형 GA, 매출은 한금서, 생산성은 동금서 ‘최고’
자회사형 GA 중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는 2개월 연속 1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동금서)는 설계사 가동률 88.8%, 1인당 생산성 85만8000원을 기록하며 영업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났다. 또한 한화라이프랩은 2월에만 298명의 설계사를 추가 유입시키며 유입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신한, 미래에셋, 삼성화재금융서비스 등도 15억 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래살면 더 받는' 연금보험, 나도 가입해볼까
금융당국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톤틴' 연금보험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보험은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하는 구조로, 중도 해지나 사망 시 환급금은 적지만 장기 유지 시 수령액이 증가하는 방식이다. 삼성생명은 이미 유사한 구조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복잡한 구조와 낮은 중도환급금으로 인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제기되며, 소비자 설명 강화와 설계사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포르쉐코리아, 두드림으로 깨어나는 꿈의 엔진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두드림(Porsche Do Dream)’ 캠페인을 통해 예체능 인재 지원, 순수 예술 및 스타트업 육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4억4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약 3만여 명의 꿈 실현을 지원했다. 2024년에도 약 18억 원 규모의 기부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회 곳곳의 잠재력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금감원, 자동차 고의사고 내고 82억원 타낸 431명 수사의뢰
금융감독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82억 원을 편취한 혐의자 431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20~30대 남성으로, 친구나 가족 등 지인과 공모해 사고를 내는 방식이 많았으며,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공모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주요 수법으로는 진로 변경 차량에 고의로 충돌하거나 교차로 및 야간과 같은 취약한 환경을 이용한 사고 유도가 있었다. 금감원은 안전운전과 신중한 합의, 의심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MG손보 졌다…대법 '암 보험 원발부위 기준, 가입 시 설명해야'
대법원은 MG손해보험이 암 보험 가입자에게 '원발부위 기준 분류 조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면, 해당 조항을 보험금 지급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로 인해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된 사례에서, 일반암 기준 보험금에서 기지급된 갑상선암 보험금을 제외한 차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보험사가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계약자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는 의무를 다시금 확인시켰으며, 향후 유사한 보험 분쟁에 기준이 될 전망이다.
보험사 M&A 올해도 ‘첩첩산중’
2024년 보험사 인수합병(M&A)은 난항을 겪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서 MG손보는 청산 또는 가교보험사 설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은 경영실태평가 등급 하락으로 동양·ABL생명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시장에 나온 보험사 매물은 6곳에 달하지만 매각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며, 인수 의향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당국 집중 추진과제로 낙점된 펫보험…보험사기 제동 장치 있어야
정부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대응해 펫보험을 금융정책의 집중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2023년 기준 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9% 증가했으나, 펫보험을 악용한 보험사기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동물의 외형 구별이 어렵다는 특성으로 인해 나이를 속이거나 타 동물 치료비를 청구하는 등의 수법이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등록제와 고유번호 기반의 진료이력 관리, 보험대상 확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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