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서 병명에 골절 부위 및 정도가 표현된다.
교통사고로 인해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리고 뼈가 부러지면 일단 큰 부상으로 여기게 된다. 이는 은연 중의 표현에서도 드러난다. “다행이도 뼈가 부러진 곳은 없고… 등의 표현이 역설적으로 그러함을 잘 보여준다 할 것이다. 여하튼 뼈가 부러지는 부상은 대개는 중상이라고 봐야 한다. 뼈가 부러지는 부상은 그 부위, 정도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치료기간이 달라진다. 즉 어떠한 뼈의 어느 부위가 어떻게, 어느 정도로 부러진 것이냐에 따라 치료방법, 치료기간, 치료 후의 상태가 달라지며, 이는 미리 대강 예상을 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골절의 부위 및 정도는 진단서의 병명에 나타난다. 예컨대 무릎과 엉덩이 사이의 다리뼈인 경우 대퇴골이라고 뼈의 명칭을 적고, 대퇴골의 가운데가 부러진 경우 간부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