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인터넷은행 후보 더존뱅크·유뱅크, 인가 신청 철회 배경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하던 더존뱅크와 유뱅크가 최근 인가 신청을 철회하며 금융권의 기대감이 다소 꺾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자체 금융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을 선회했고, 유뱅크는 불안정한 경제 및 정치적 상황을 이유로 신청을 연기하기로 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인가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대기업 신입·인턴 채용 본격화…한화·신한·NH 등 참여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 공채 시즌이 본격화되며 주요 대기업들이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 NH투자증권, 신한은행, GS칼텍스, FRL코리아(유니클로) 등은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 인턴십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일부는 정규직 전환도 추진 중이다.
‘기부왕’ 이중근 부영 회장, 1조2천억 원 사회 환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자수성가한 슈퍼리치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1조 2천억 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한 ‘기부왕’으로 주목받고 있다. IMF와 금융위기 등 각종 위기 속에서도 ‘세발자전거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그는 교육, 출산, 국가재난, 해외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설계매니저 조기 목표 초과 달성 전망
하나손해보험은 2024년 상반기 설계매니저 목표 인원인 200명을 조기에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측은 12개월간 300만 원을 보전해주는 급여 정책을 통해 모집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인보험 경쟁력 확보 및 GA채널 영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다만 설계사 의존 심화 및 인건비 증가 등 과열 경쟁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90% 육박…보험업계 적자 전망
국내 5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88.7%로 집계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적자 전환이 우려되고 있다. 보험료 인하 권고와 이상기후로 인한 사고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며, 수입보험료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도입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은 소비자 편의를 높였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증가해 실효성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흥국생명·화재, 산불 피해 고객 대상 금융지원 실시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은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이며, 보험료 및 대출 상환 유예는 각 6개월간 제공된다. 사고보험금 및 기타 지급금의 신속한 지급과 생명보험의 경우 대출이자 감면도 포함된다.
GA업계, 소비자 보호 미흡으로 일감 제한 가능성 커져
보험대리점(GA)의 소비자 보호 미흡 사례가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은 GA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율, 민원 건수, 제재 이력 등을 기준으로 보험사가 GA를 평가하고, 내부통제가 미흡한 GA에는 업무 위탁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이는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불건전 영업을 해온 GA는 향후 일감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
MG손해보험, 자본 확충 필요 규모 수천억 원…매각 난항
MG손해보험은 기본자본 킥스비율(K-ICS)이 국내 보험사 중 최하위 수준으로, 자본 건전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3년 9월 말 기준 킥스비율은 9.3%에 불과하며, 권고 기준인 50%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약 3,500억 원의 유상증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3차 매각 실패 이후 4차 매각이나 P&A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나, 인수자 입장에서는 자본 확충 부담이 커 매력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기 가담 시 영구 퇴출 법안 지연…업계 '우려'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업계 종사자를 영구 퇴출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아직 통과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해마다 증가해 2022년 1,763명에서 2024년 2,160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통해 제도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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