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운전자 유족과 합의했지만 범행은폐 시도한 점 고려해야 징역 3년확정, 단,음주운전협의는 무죄 판단
'크림빵 뺑소니' 운전자 유족과 합의했지만 범행은폐 시도한 점 고려해야 징역 3년확정, 단,음주운전협의는 무죄 판단 요지 임신한 아내를 위해 퇴근길에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가던 20대 가장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일명 '크림빵 뺑소니')한 사건의 운전자에게 징역 3년 선고했다. 사실관계 허씨는 지난 1월 새벽 청주시 흥덕구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차량을 몰고 가다 일을 마친 뒤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가던 강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범행 일부를 계속 부인한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판결내용 청주지법 형사22부(재판장 문성관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허씨가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뒤늦게나마 피해자 유족..